[]매서운 추위가 오기 직전, 마지막 속마음산책

10월 하반기 속마음산책을 끝으로 2019년 속마음산책은 마무리하려고 하였으나…. 이대로 2019년을 보내기에는 너무너무너무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11월에도 2번의 속마음산책이 있었어요. 칼바람 부는 매서운 추위가 몰려오기 직전, 서울숲에서 하던 산책을 다른 곳으로 옮겨 진행했습니다. 치유의 온기가 지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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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산책은 11월 19일 춘천에서 진행했습니다. 춘천에서도 경치가 아름답다고 소문난 의암호 둘레길 코스를 산책하며 속마음을 나눴습니다. 자연이 주는 평안함을 벗 삼아 마음속 깊이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용기 내어 꺼냈습니다. 용기 낸 만큼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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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산책은 11월 23일 서울 경복궁에서 진행했습니다. 경복궁 돌담길 코스는 2019 실패박람회 때 개발된 코스인데요. 실패박람회에 참여했던 공감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코스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지역 확산을 위한 산책 코스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주말이라 기대한 한적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주말인 덕분에 어느 정규운영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속마음산책을 찾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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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다양한 곳에 치유 온기를 퍼트리는 속마음산책이 되겠습니다.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글 : 공감인 속마음프로젝트 신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