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속마음산책 4월 일기

봄과 함께 속마음산책이 찾아왔습니다. 겨울 동안 휴식기를 가지며, 속마음산책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준비를 했어요. 지난 20회를 진행하며 부족했던 점, 좋았던 점을 복기해보고, 설문지를 통해 말씀해주신 참여자들의 여러 의견들을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그렇게 올해는 몇 가지 변화된 부분들이 있는데요. 크게 두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먼저, 진행자가 없습니다. 산책 전후로 사전/사후 모임이 있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속마음산책을 다녀온 후 워크북으로 개별적으로 자기 마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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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오겠습니다’ 바로 이 워크북이에요.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몸동작, 나의 감정을 마주할 수 있는 질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산책을 다녀온 후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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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하나는 공감자 대상의 변화입니다. 작년에는 화자로 먼저 참여한 후 ‘공감자 워크숍’을 참석하면 공감자로 활동할 수 있었지요. 올해부터는 누군가의 답답한 속마음을 들어주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공감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이전과 같이 공감자 사전모임 워크숍을 꼭 참석해주셔야 하는데요. 더 많은 공감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올해는 총 8회의 공감자 사전모임 워크숍을 진행했어요. 함께 모여 속마음산책에 대해, 공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은 스터디 모임이었습니다. 지난 19일을 마지막으로 27명의 새로운 공감자 탄생했습니다.(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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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벚꽃도 지고 초록 잎이 무성해지고 있어요. 계절은 또 여름을 향하고 있네요. 속마음산책 봄 일정은 4월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울숲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어느 멋진 시월, 다시 찾아올게요! 그때까지 다정한 날들이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

 

글 : 공감인 속마음프로젝트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