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감인 사무국입니다. 

무더위가 지나고 드디어 가을. 기다렸던 그 서늘한 바람을 마음껏 즐기는 요즘입니다. 이번주가 되면 절기상 백로라고 하지요? 밤이 영그는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풀 기세가 하루가 다르게 수그러들고 가을꽃이 하나 둘 피어날 모습이 기대되네요. 

공감인에서는 지난번 안내드린 바와 같이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2018 실패박람회’에 치유활동가 모집하고 있습니다. (http://gonggamin.org/notice/3278) 치유활동가의 깊은 공감과 지지는 실패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쉼표가 되어줄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혹시 치유활동가 중에 ‘나도 속마음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지 않나요? 공감자가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자로 참여하고 싶은 분도 계실 것 같아 프로그램 안내를 한번 더 드리고자 합니다. 

실패박람회에는 공감인에서 운영하는 <경청의 방>이라는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공감자와 1:1로 마주앉아 이야기하는 속마음카페와 친구, 가족, 연인 등과 솔직하게 둘만의 속마음을 나누는 속마음버스 두 가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월 14일(금)-16(일) 3일 동안은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속마음 들어드릴게요. 마음의 짐 내려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