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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00호] 마음을 말할 수 있는 안전한 곳

2023-07-05
조회수 615


맘프로젝트(마음:온) 참여자로 시작해 치유활동가로 공감인과 인연을 맺었지만, 사무국에서 일한 햇수가 훨씬 많아지며 치유활동가분들과 마음을 깊이 나눌 기회가 적었어요. 마음보다는 일에 관한 얘기를 나눌 상황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죠. (직장인이 다 그런 거죠… 공감인 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ㅋㅋㅋ)
얼마 전 치유 프로그램을 마치고 치유활동가분들과 긴 시간 얘기하게 되었는데요. 시시콜콜한 얘기부터 재밌는 얘기, 아주 어릴 적 일부터 그때의 상처와 지금 나에게 남은 흔적까지… 얘기의 깊이가 롤러코스터처럼 넘나드는 시간을 보냈어요. 참 낯설고도 밀도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시끌벅적 얘기를 나누고, 다음 날 아침을 고요하게 혼자 맞으며 ‘이런 관계는 무엇일까’ 오래도록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 의문은 맘프로젝트 1기분들의 10주년 홈커밍데이를 운영하며 풀렸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어제 만난 사이처럼 이야기를 풀어놓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말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이란 믿음은 사람을 이렇게나 무장해제 시키는구나 깨달았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우리가 만들어 가는 세상이 아주 멋지다는 것도 함께 말이지요.
- 루나 드림 


공감人 이야기 :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반짝반짝 켜지는 별빛
“참여자들이 소그룹 모임을 마친 후 다시 전체 방으로 속속 모이고 어느새 환하게 밝아진 얼굴들을 마주할 때면, 조금 과장해서 화면 하나하나가 반짝반짝 켜지는 별빛 같고 송이송이 피어나는 꽃 같다. 모든 참여자의 화면이 켜진 모니터를 한 눈에 보는 그 순간은 조용히 혼자 감동적이다.”
제주에서의 세번째 치유릴레이에 함께 한 원화님의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소개합니다.  
느슨한 연대, 공감인
“과거의 제가 그러했듯, 그들에게도 치열하고 고통스럽고 해답이 보이지 않는 나날들이겠지만, 늘 그렇듯, 모두가 나름의 방식으로 최고로 살아내고 있다고 믿어요.”
올해 처음으로 속마음산책 공감자로 활동한 은진님의 따뜻하고 느슨한 연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내 마음의 든든한 지원군
“갑작스레 터져 나온 눈물과 함께 내 이야기를 쏟아냈고 거기에 선생님들은 더 집중하여 듣고 또 묻고 자연스레 서로의 이야기가 공감으로 ‘나도 그랬어…’라는 마음이 통하고 있었다.”
마음이 ‘온’ 될 때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인 ‘미니 마음:온’에 참여한 현진님의 도망가고 싶던 마음은 어떻게 열리게 되었을까요? 현진님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공감ing : 공감인의 여러 소식들

“맘프와 걸어온 10년, 마음:온과 함께할 10년”
공감인이 치유릴레이 프로젝트를 펼쳐온 지 딱 10년이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10년 동안 공감인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은 총 20,629명입니다. 그리고 그 중 2,764명이 다시 치유활동가가 되어 치유의 현장에 함께 했어요. 모든 사람의 마음이 '온' 될 때까지 앞으로의 10년도 '온' 해나갈 공감인의 치유릴레이에 함께해주세요. 
당신의 후원이 오늘을 사는 누군가의 마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영화로 마음을 발화하기, ‘무비 테라피’
한 편의 영화가 계속 마음에 남을 때가 있어요. 어느 한 장면, 대사 한 마디, 이런 순간적인 것들이 떠나지 않을 때가 있죠.  즐거움, 슬픔, 외로움, 불안함, 행복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힐링시네마’로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에 비치는 마음을 나의 언어로 기록하고 발화함으로써 치유적 관점의 영화보기를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이미지로 마음을 표현하고 대화하는 시간 ‘마인드 테라피’
‘미술 워크숍-마인트테라피’는 심리와 미술을 결합하여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의 치유를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미술 활동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또는 알지 못했던 내면의 감정을 대하게 됩니다. 작품 속 무의식적인 감정과 상호작용을 경험하여 발견된 나를 비로소 마주하게 될 거예요. 




 
이번 '공감레터'는 어떠셨어요?
 
공감레터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전달됩니다. 본문에 이름 대신 ‘구독자님’ 이라고 표시되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그 외 의견도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공감레터, 지켜봐 주세요. 🙇

만드는 사람들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수피🌲: 다른 사람들에게 숲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당신이 오면 그 숲이 어떤 모습이 될지 늘 궁금해해요.
이레🌬️: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걷기 위해 잊지 않고 숨을 들이마시며 살고 있어요.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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