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프로젝트(마음:온) 참여자로 시작해 치유활동가로 공감인과 인연을 맺었지만, 사무국에서 일한 햇수가 훨씬 많아지며 치유활동가분들과 마음을 깊이 나눌 기회가 적었어요. 마음보다는 일에 관한 얘기를 나눌 상황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죠. (직장인이 다 그런 거죠… 공감인 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ㅋㅋㅋ) 얼마 전 치유 프로그램을 마치고 치유활동가분들과 긴 시간 얘기하게 되었는데요. 시시콜콜한 얘기부터 재밌는 얘기, 아주 어릴 적 일부터 그때의 상처와 지금 나에게 남은 흔적까지… 얘기의 깊이가 롤러코스터처럼 넘나드는 시간을 보냈어요. 참 낯설고도 밀도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시끌벅적 얘기를 나누고, 다음 날 아침을 고요하게 혼자 맞으며 ‘이런 관계는 무엇일까’ 오래도록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 의문은 맘프로젝트 1기분들의 10주년 홈커밍데이를 운영하며 풀렸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어제 만난 사이처럼 이야기를 풀어놓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말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이란 믿음은 사람을 이렇게나 무장해제 시키는구나 깨달았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우리가 만들어 가는 세상이 아주 멋지다는 것도 함께 말이지요. - 루나 드림 |
반짝반짝 켜지는 별빛 “참여자들이 소그룹 모임을 마친 후 다시 전체 방으로 속속 모이고 어느새 환하게 밝아진 얼굴들을 마주할 때면, 조금 과장해서 화면 하나하나가 반짝반짝 켜지는 별빛 같고 송이송이 피어나는 꽃 같다. 모든 참여자의 화면이 켜진 모니터를 한 눈에 보는 그 순간은 조용히 혼자 감동적이다.” 제주에서의 세번째 치유릴레이에 함께 한 원화님의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소개합니다. |
느슨한 연대, 공감인 “과거의 제가 그러했듯, 그들에게도 치열하고 고통스럽고 해답이 보이지 않는 나날들이겠지만, 늘 그렇듯, 모두가 나름의 방식으로 최고로 살아내고 있다고 믿어요.” 올해 처음으로 속마음산책 공감자로 활동한 은진님의 따뜻하고 느슨한 연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
내 마음의 든든한 지원군 “갑작스레 터져 나온 눈물과 함께 내 이야기를 쏟아냈고 거기에 선생님들은 더 집중하여 듣고 또 묻고 자연스레 서로의 이야기가 공감으로 ‘나도 그랬어…’라는 마음이 통하고 있었다.” 마음이 ‘온’ 될 때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인 ‘미니 마음:온’에 참여한 현진님의 도망가고 싶던 마음은 어떻게 열리게 되었을까요? 현진님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
“맘프와 걸어온 10년, 마음:온과 함께할 10년” 공감인이 치유릴레이 프로젝트를 펼쳐온 지 딱 10년이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10년 동안 공감인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은 총 20,629명입니다. 그리고 그 중 2,764명이 다시 치유활동가가 되어 치유의 현장에 함께 했어요. 모든 사람의 마음이 '온' 될 때까지 앞으로의 10년도 '온' 해나갈 공감인의 치유릴레이에 함께해주세요. 당신의 후원이 오늘을 사는 누군가의 마음을 살릴 수 있습니다. |
영화로 마음을 발화하기, ‘무비 테라피’ 한 편의 영화가 계속 마음에 남을 때가 있어요. 어느 한 장면, 대사 한 마디, 이런 순간적인 것들이 떠나지 않을 때가 있죠. 즐거움, 슬픔, 외로움, 불안함, 행복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힐링시네마’로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에 비치는 마음을 나의 언어로 기록하고 발화함으로써 치유적 관점의 영화보기를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
이미지로 마음을 표현하고 대화하는 시간 ‘마인드 테라피’ ‘미술 워크숍-마인트테라피’는 심리와 미술을 결합하여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의 치유를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미술 활동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또는 알지 못했던 내면의 감정을 대하게 됩니다. 작품 속 무의식적인 감정과 상호작용을 경험하여 발견된 나를 비로소 마주하게 될 거예요. |
공감레터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전달됩니다. 본문에 이름 대신 ‘구독자님’ 이라고 표시되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그 외 의견도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공감레터, 지켜봐 주세요. 🙇 |
만드는 사람들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수피🌲: 다른 사람들에게 숲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당신이 오면 그 숲이 어떤 모습이 될지 늘 궁금해해요.
이레🌬️: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걷기 위해 잊지 않고 숨을 들이마시며 살고 있어요.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
mom@gonggamin.org | 025570853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G702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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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치유 프로그램을 마치고 치유활동가분들과 긴 시간 얘기하게 되었는데요. 시시콜콜한 얘기부터 재밌는 얘기, 아주 어릴 적 일부터 그때의 상처와 지금 나에게 남은 흔적까지… 얘기의 깊이가 롤러코스터처럼 넘나드는 시간을 보냈어요. 참 낯설고도 밀도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시끌벅적 얘기를 나누고, 다음 날 아침을 고요하게 혼자 맞으며 ‘이런 관계는 무엇일까’ 오래도록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 의문은 맘프로젝트 1기분들의 10주년 홈커밍데이를 운영하며 풀렸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어제 만난 사이처럼 이야기를 풀어놓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말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이란 믿음은 사람을 이렇게나 무장해제 시키는구나 깨달았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우리가 만들어 가는 세상이 아주 멋지다는 것도 함께 말이지요.
“참여자들이 소그룹 모임을 마친 후 다시 전체 방으로 속속 모이고 어느새 환하게 밝아진 얼굴들을 마주할 때면, 조금 과장해서 화면 하나하나가 반짝반짝 켜지는 별빛 같고 송이송이 피어나는 꽃 같다. 모든 참여자의 화면이 켜진 모니터를 한 눈에 보는 그 순간은 조용히 혼자 감동적이다.”
제주에서의 세번째 치유릴레이에 함께 한 원화님의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소개합니다.
“과거의 제가 그러했듯, 그들에게도 치열하고 고통스럽고 해답이 보이지 않는 나날들이겠지만, 늘 그렇듯, 모두가 나름의 방식으로 최고로 살아내고 있다고 믿어요.”
올해 처음으로 속마음산책 공감자로 활동한 은진님의 따뜻하고 느슨한 연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갑작스레 터져 나온 눈물과 함께 내 이야기를 쏟아냈고 거기에 선생님들은 더 집중하여 듣고 또 묻고 자연스레 서로의 이야기가 공감으로 ‘나도 그랬어…’라는 마음이 통하고 있었다.”
마음이 ‘온’ 될 때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인 ‘미니 마음:온’에 참여한 현진님의 도망가고 싶던 마음은 어떻게 열리게 되었을까요? 현진님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공감인이 치유릴레이 프로젝트를 펼쳐온 지 딱 10년이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10년 동안 공감인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은 총 20,629명입니다. 그리고 그 중 2,764명이 다시 치유활동가가 되어 치유의 현장에 함께 했어요. 모든 사람의 마음이 '온' 될 때까지 앞으로의 10년도 '온' 해나갈 공감인의 치유릴레이에 함께해주세요.
당신의 후원이 오늘을 사는 누군가의 마음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한 편의 영화가 계속 마음에 남을 때가 있어요. 어느 한 장면, 대사 한 마디, 이런 순간적인 것들이 떠나지 않을 때가 있죠. 즐거움, 슬픔, 외로움, 불안함, 행복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힐링시네마’로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에 비치는 마음을 나의 언어로 기록하고 발화함으로써 치유적 관점의 영화보기를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미술 워크숍-마인트테라피’는 심리와 미술을 결합하여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의 치유를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미술 활동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또는 알지 못했던 내면의 감정을 대하게 됩니다. 작품 속 무의식적인 감정과 상호작용을 경험하여 발견된 나를 비로소 마주하게 될 거예요.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수피🌲: 다른 사람들에게 숲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당신이 오면 그 숲이 어떤 모습이 될지 늘 궁금해해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G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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