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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99호] 10년 동안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2023-06-20
조회수 602


어릴 때부터 저는 장거리 달리기를 참 못했어요. 단거리 달리기는 자신 있었는데 말이죠. 언제 끝날지 모를 레이스를 달린다는 게 막막하게만 느껴지기만 했죠. 그래서인지,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사람을 보면 지금도 늘 놀라워요. 어떻게 해서 저런 생활 방식을 유지할 수 있는지 부러워하기도 하죠. 
2013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일명 ‘맘프로젝트'가 10주년을 맞았어요. 저로서는 감탄을 자아낼 만한 일이에요. 하나의 프로젝트를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10년 동안 일구어내는 것이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동안 이 프로젝트는 ‘치유릴레이'라는 이름으로 참 많은 사람을 만났지요. 2만 명이 넘는다고 해요. 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안녕하게 만들어준 건, 바로 구독자님이 꾸준하게 보내주신 관심 덕분일 거에요. 애정어린 시선과 성원에 감사를 전해드립니다. 
이제는 ‘마음: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맘프로젝트'는 또 다른 10년을 기약하기 위해 2달 동안 캠페인을 열었어요. 치유릴레이가 더욱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공감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에 함께해주세요. 이 기회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인을 소개해주세요. 그러면 또 다른 10년을 힘내어 잘 달려가보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가요, 우리 모두. 
- 수피 드림 


공감이야기: 마음에 관한 이야기


감사하는 것의 의미
우리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또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할까요? 오늘 저는 주문한 커피를 받으면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오면서, 택시에서 내리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건넸어요. ‘감사’라는 말의 무게가 가끔은 크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하루에도 여러 번 일상적으로 누군가에게 감사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반대로 내가 베푼 작은 호의에 누군가가 감사하다고 말해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데, 기분이 참 좋아지는 마법의 말인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혹은 무언가에 감사하는 마음은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런 원리로 <감사일기>를 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기에 감사를 더한 것입니다. 아주 사소하게 내 주변에 일어난 일 혹은 나 자신에게 감사하는 글을 적어 보는 거예요.
진짜 사소한 것들이요. 오늘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방금 마신 커피가 맛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점심을 거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것처럼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일들에 감사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감사일기는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좋은 일을 깨닫게 해준다고 합니다.
굳이 일기가 아니더라도, 잠깐 시간을 내서 지금 내가 감사할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사는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행복감을 증진하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
'맘프로젝트'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10년 동안 시민들을 만나 공감의 힘을 꾸준히 나누어 왔다는 것, 그리고 그 곁에 함께해 준 여러분이 있다는 것에 마음껏 감사해야겠네요. 구독자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공감人 이야기 :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소개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는 사회의 ‘정상’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서 벗어나 순간순간 제 마음 가는 일들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밤중에 자전거 타기, 갑자기 30분 뒤 영화 예매해서 보기, 안 가본 동네에 가서 헤매보기 등. 마음 가는 대로 하니 너무 신났습니다. 작지만 여러 가지 충동과 욕구를 만족시키니 다시 무언가를 도전해 볼 기운이 생겨났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공감ing : 공감인의 여러 소식들

'맘프로젝트' 10주년 캠페인 <마음이 ‘온’될 때>의 일환으로 여러 주제의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내 마음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해보세요. 🧡
마음이 말랑해지는 ‘그림책 테라피’
'그림책 테라피'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대화하며 반영되는 나를 발견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그림책 속 그림과 이야기가 곧 나의 이야기고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질거예요. 어린 시절 우리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줬던 그림책이 지금의 나에게는 어떤 마음을 주게 될까요? 그림책과 꽃을 함께 만나며 참여자들에게 힐링과 영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어요.  
나를 위한 글쓰기 ‘치유적 글쓰기’
‘나를 위한 글쓰기’는 마음을 치유하고 내면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치유적 글쓰기 프로그램입니다. 글쓰기는 치유의 과정을 촉진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스스로 써내려간 글이 말해주는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될거에요.  
사진에 찍히는 마음 읽기 '사진 워크숍'
‘마음 읽기 사진 워크숍’은 사진 속에서 우리의 감정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진에 담기는 감정과 의미를 해석하고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돼요. 함께 사진도 찍고, 공유하며 내가 찍은 사진 속 담긴 나의 감정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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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레터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전달됩니다. 본문에 이름 대신 ‘구독자님’ 이라고 표시되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그 외 의견도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공감레터, 지켜봐 주세요. 🙇

만드는 사람들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수피🌲: 다른 사람들에게 숲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당신이 오면 그 숲이 어떤 모습이 될지 늘 궁금해해요.
이레🌬️: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걷기 위해 잊지 않고 숨을 들이마시며 살고 있어요.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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