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주어진 모든 일에 늘 열심인 후배와 연락을 하던 도중 문득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살 수 있어?” 라고 후배에게 물었죠. 후배의 대답은 “그냥 사는거죠. 살다보면 재밌고 행복한 일들도 있고요!” 였어요. 그 대답에 저는 요즘 뭐가 재밌고 행복하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후배는 삶의 작은 부분일지라도 존재하는 ‘소소한 행복’들을 얘기해 주더라고요. 사소해도 ‘행복’이라고 표현하는 후배의 말을 통해 저의 한 해를 돌아봅니다. 힘든 날들도 있었지만, 힘들지만은 않은 한 해였고, 그렇다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한 해 기억 곳곳에 소소한 행복이 촘촘하게 박혀 떠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돌아오는 2024년에는 소소할지라도 확실한 행복을 더 잘 느끼며 살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구독자님의 2023년 연말에도, 다가올 2024년에도 소소해도 확실한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 이레 드림 |
작심삼일을 넘어서 새해를 앞둔 지금, 습관처럼 무엇을 계획해 볼까? 다짐해 볼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머릿속에 맴도는 말이 있으니 바로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라는 작심삼일에 있어서는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생을 살아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계획 세우기를 앞둔 지금, 마음이 설렙니다. 사실 굳이 새해가 아니어도 다짐할 수 있는 일인데도 새로이 의미를 부여하며 다짐해 봅니다. 이번에는 전처럼 쉽게 끝내지 않을 거야… 라고요. 왜 우리는 작심삼일을 하는가? 많은 전문가가 여러 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 먼저 뇌과학적으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분비되는 힘이 나게 해주는 호르몬의 지속시간이 72시간이라는 분석이 있고요. 우리가 세운 계획과 목표에 문제가 있다는 해석이 많네요. 새해의 기분에 휩싸여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당하기 어려운 계획을 세우거나, 구체적인 단계나 방법 없이 되고 싶은 모습만을 목표로 세워 흐지부지 돼버리거나, 적절한 보상이나 유인책 없이 시작하다 보니 재미가 없어져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저한테 다 해당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좀 다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꾸준히 했던 무언가를 생각해 봅시다. 다른 것은 잘 안됐는데 이것만은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것.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흥미나 재미일 수도 있고, 보상일 수도 있고, 함께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덕질(팬활동)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요. 저의 경우에는 주로 ‘약속’이었던 것 같아요. 타인과의 약속이요. 나와의 약속은 맨날 저버리면서도(…) 누군가와의 약속은 제가 재미없음과 힘듦을 그래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였습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과 약속하는 실시간 강의는 잘 빠지지 않았고, 사람들과 약속한 독서 모임을 위해 꾸준히 책을 읽었고, 스터디 모임을 위한 공부도 어떻게든 놓치지 않았어요. 매일 매일 인증을 해주는 챌린지도 저에겐 지켜야 할 약속인 것 같아 잘 지켰던 것 같아요. 이렇게 나에게 동기부여 혹은 채찍질을 해주는 요소를 찾아서 새해 계획을 세워보면 작심삼일을 넘어 작심한달 정도는.. 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구독자님의 새해 계획이 궁금하네요! 모두에게 따뜻한 새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2023 연말 회고 워크숍 <서로에게 기대어> 스케치 “설렘을 안고 왔어요. 공감인의 12월은 어떤지 경험해 보고 싶었네요.” 공감인, 치유활동가, 후원회원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기대었던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2024년을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속마음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후련한 산책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공감과 응원에 제가 못난 사람이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산책 후기로 '속마음을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가 만족스러웠다는 문항을 선택한 화자분들의 리뷰 아카이브입니다.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힐러가 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도, 심지어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치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루트임팩트 소셜임팩트뉴스에 하효열대표님의 인터뷰가 실렸어요! 어떤 내용의 인터뷰일까요? |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
👍공감인 10주년 캠페인이 시작될지도!올해 맘프로젝트 10주년에 이어, 내년에는 공감인의 10주년이 됩니다. 공감인은 앞으로의 10년도 치유릴레이를 이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중인데요. 다음 공감레터에 아주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해요. 어떤 캠페인일지 궁금하시죠? 🤣 새해에 시작될 캠페인 ‘소소할지도’를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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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레터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전달됩니다. 본문에 이름 대신 ‘구독자님’ 이라고 표시되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그 외 의견도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공감레터, 지켜봐 주세요. 🙇 |
만드는 사람들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수피🌲: 다른 사람들에게 숲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당신이 오면 그 숲이 어떤 모습이 될지 늘 궁금해해요.
이레🌬️: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걷기 위해 잊지 않고 숨을 들이마시며 살고 있어요.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
mom@gonggamin.org | 025570852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G702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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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주어진 모든 일에 늘 열심인 후배와 연락을 하던 도중 문득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살 수 있어?” 라고 후배에게 물었죠. 후배의 대답은 “그냥 사는거죠. 살다보면 재밌고 행복한 일들도 있고요!” 였어요. 그 대답에 저는 요즘 뭐가 재밌고 행복하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후배는 삶의 작은 부분일지라도 존재하는 ‘소소한 행복’들을 얘기해 주더라고요. 사소해도 ‘행복’이라고 표현하는 후배의 말을 통해 저의 한 해를 돌아봅니다. 힘든 날들도 있었지만, 힘들지만은 않은 한 해였고, 그렇다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한 해 기억 곳곳에 소소한 행복이 촘촘하게 박혀 떠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돌아오는 2024년에는 소소할지라도 확실한 행복을 더 잘 느끼며 살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구독자님의 2023년 연말에도, 다가올 2024년에도 소소해도 확실한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새해를 앞둔 지금, 습관처럼 무엇을 계획해 볼까? 다짐해 볼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머릿속에 맴도는 말이 있으니 바로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라는 작심삼일에 있어서는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생을 살아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계획 세우기를 앞둔 지금, 마음이 설렙니다. 사실 굳이 새해가 아니어도 다짐할 수 있는 일인데도 새로이 의미를 부여하며 다짐해 봅니다. 이번에는 전처럼 쉽게 끝내지 않을 거야… 라고요.
왜 우리는 작심삼일을 하는가? 많은 전문가가 여러 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 먼저 뇌과학적으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분비되는 힘이 나게 해주는 호르몬의 지속시간이 72시간이라는 분석이 있고요. 우리가 세운 계획과 목표에 문제가 있다는 해석이 많네요. 새해의 기분에 휩싸여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당하기 어려운 계획을 세우거나, 구체적인 단계나 방법 없이 되고 싶은 모습만을 목표로 세워 흐지부지 돼버리거나, 적절한 보상이나 유인책 없이 시작하다 보니 재미가 없어져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저한테 다 해당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좀 다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꾸준히 했던 무언가를 생각해 봅시다. 다른 것은 잘 안됐는데 이것만은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것.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흥미나 재미일 수도 있고, 보상일 수도 있고, 함께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덕질(팬활동)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요. 저의 경우에는 주로 ‘약속’이었던 것 같아요. 타인과의 약속이요. 나와의 약속은 맨날 저버리면서도(…) 누군가와의 약속은 제가 재미없음과 힘듦을 그래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였습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과 약속하는 실시간 강의는 잘 빠지지 않았고, 사람들과 약속한 독서 모임을 위해 꾸준히 책을 읽었고, 스터디 모임을 위한 공부도 어떻게든 놓치지 않았어요. 매일 매일 인증을 해주는 챌린지도 저에겐 지켜야 할 약속인 것 같아 잘 지켰던 것 같아요. 이렇게 나에게 동기부여 혹은 채찍질을 해주는 요소를 찾아서 새해 계획을 세워보면 작심삼일을 넘어 작심한달 정도는.. 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구독자님의 새해 계획이 궁금하네요! 모두에게 따뜻한 새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설렘을 안고 왔어요. 공감인의 12월은 어떤지 경험해 보고 싶었네요.”
공감인, 치유활동가, 후원회원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기대었던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2024년을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공감과 응원에 제가 못난 사람이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산책 후기로 '속마음을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가 만족스러웠다는 문항을 선택한 화자분들의 리뷰 아카이브입니다.
“평범한 사람도, 심지어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치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루트임팩트 소셜임팩트뉴스에 하효열대표님의 인터뷰가 실렸어요! 어떤 내용의 인터뷰일까요?
올해 맘프로젝트 10주년에 이어, 내년에는 공감인의 10주년이 됩니다. 공감인은 앞으로의 10년도 치유릴레이를 이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중인데요. 다음 공감레터에 아주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해요. 어떤 캠페인일지 궁금하시죠? 🤣 새해에 시작될 캠페인 ‘소소할지도’를 많이 기대해주세요!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수피🌲: 다른 사람들에게 숲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당신이 오면 그 숲이 어떤 모습이 될지 늘 궁금해해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G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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