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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82호] 구독자님의 여행은 어떤가요?

2022-09-29
조회수 564


사실 저는 집에 있는 걸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한 번 여행을 갈 때는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갑니다. 아, 물론 이건 저의 J 성향 때문이기도 하지요. 😅 그런데 이번에 2주 연속 주말여행을 앞두고 있어요. 저는 연휴엔 집에서 더 오래 뒹굴거릴 수 있어서 좋은 사람인데 어쩌다 보니 등 떠밀려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한시름인데요. 그 이유는 아무 계획이 없기 때문이에요. 장소만 정해졌을 뿐 먹을 곳도, 놀 곳도, 심지어 몇 시에 출발할지도 정해지지 않아서 이래도 괜찮을까 걱정입니다. 하지만 오늘 문득 창밖 하늘을 보니 아무 계획이 없어도, 이런 하늘 아래 있기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만히 있기만 해도 그저 좋을, 그런 날씨네요.
구독자님의 여행은 어떤가요? 평소의 저처럼 딱 맞춰진 일정이 있는 편인가요,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하고 싶은 걸 하는 편인가요? 어느 쪽이든 내 마음이 편한 대로, 나의 속도대로 하는 여행이라면 즐거울 거예요. 인생에 정답이 없듯, 여행에도 정답이 없는 것이니까요.
- 루나 드림


공감리포트: 마음과 관련된 뉴스


아무런 대가 없이 남을 돕는 선행이 화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어려운 곳에 선뜻 기부한다거나, 재난의 상황에 한달음에 달려가 타인을 돕는다거나,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어떻게 이렇게 남을 위할 수 있는 걸까요?
이런 사람들을 보통 '이타심'이 있다고 표현합니다. 이타심이란 '보상받으려는 기대 없이 남에게 이익이 되는 마음'이라고 해요. 이러한 이타심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한 심리학자가 이타적인 사람들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이타적인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인식하는 편도체가 평균보다 8% 정도 크다고 하네요. 물론 이타심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도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심리학자가 이야기하는 이타심이 많은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정심의 범위가 넓다.
    관심과 동정심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가 나와 친한 관계에서 확장돼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미친다고 합니다.
  2. 극도로 이타적인 사람은 '탈자기성'을 가진다.
    이타적인 사람은 전체 속의 '나'를 인식하고, '나를 포함한 우리'의 이익을 묻는다고 해요. 따라서 ‘우리’의 개념을 가족-친구-인간-동물-생명체 이렇게 확장할 수 있고, 그 범위가 넓어질수록 더 이타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결국 타인을 위한 행동은 전체 속에서의 ‘나’를 위한 행동으로도 이어져 행복감을 가져다준다는 것이에요.

공감인의 치유활동가도 나를 돌보는 것으로 시작해 내 이웃, 타인에게 공감과 치유를 전하며 공동체 속에서 이타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나와 타인을 위해 일상에서도 공감을 실천하는 구독자님을 늘 응원합니다.  


공감人 이야기 :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내가 힘들 때 떠올리는 안식처
“화면 너머로 전해지는 몸의 떨림,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던 울음, 마음으로 안아드릴 수밖에 없었지만, 충분히 위로받고 공감받았다는 눈빛, 실컷 울고 환해지던 참여자의 표정을 보았다.”
지난 7~8월 뜨거운 여름, 청주에서는 특별한 마음:온라인이 진행됐습니다.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육아로 지친 주 양육자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보듬는 시간이었습니다. 치유활동가 보람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성동구에서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돌봅니다
성동근로자복지센터와 공감인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성동근로자복지센터는 성동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일을 하는데요. 성동지역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협력할 두 기관의 행보를 지켜봐주세요. 


공감ing : 공감인의 여러 소식들

🧡10월 마음:온라인 신청 마감 임박!
올해의 마지막 마음:온라인이 될 10월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10월 11일에 시작해 총 5주간 진행되는데요, 곧 마감된다고 하니 서두르세요! 마음:온라인은 '내 안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속마음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자세한 소개는 신청서 내용을 읽어주세요~  
🌳10월의 숲이 궁금하시다면?
속마음산책이 10월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10월 15일에 가을이 완연한 서울숲을 공감자와 걸으며 내 마음을 꺼내 보세요. 마음속 상처나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할 때, 따뜻한 공감을 경험하고 싶을 때 속마음산책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1:1 공감대화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요즘 치지는 일이 있다면, 치유활동가와 1:1 공감대화를 나누는 ‘공감의 시간’을 찾아주세요. 어떤 이야기든 괜찮습니다. 무엇이든 이야기하러 오세요. 10월에는 성동구 성수1가제2동과 용산구 용문동에서 치유활동가가 여러분과 따스한 대화를 나눕니다. 




 
이번 '공감레터'는 어떠셨어요?
 
공감레터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전달됩니다. 본문에 이름 대신 ‘구독자님’ 이라고 표시되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그 외 의견도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공감레터, 지켜봐 주세요. 🙇

만드는 사람들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mom@gonggamin.org | 0255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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