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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3호] 이달의 심리처방전 ‘질곡의 시간은 벼락처럼 끝난다’

현재 인기도 최고지만 수입 또한 실하기로 소문난 한 가수는 3년 동안의 연습생 시절, 창문도 없는 옥탑방에서 라면 한 개를 삼등분해 끼니를 때우며 하루하루를 살아냈답니다.

현재의 돋보이는 결과를 중심으로 그때의 시간을 재구성하면 역경을 극복한 아름다운 성공기가 되지만 당시엔 그런 고난의 시간이 3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알 수 없었을 겁니다.

사회적 차원의 구조적 빈곤과 차별의 문제와는 별개로, 살다 보면 ‘창문도 없는 옥탑방 같은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수간에는 자신의 암울함, 슬픔, 분노, 열패감, 소외감이 끝도 없이 이어질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기 전날까지도 대다수 국민은 해방의 낌새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것처럼 물리적이든 정서적이든 질곡의 시간은 대개 느닷없이 끝이 납니다.

그런 때 꼭 필요한 것은 10센티미터만 더 파 들어가면 금맥을 발견할지 모르는데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는 강철 같은 의지가 아닙니다. 훗날의 빛나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현재의 나를 살갑게 보듬고 다독일 줄 아는 자기긍정성입니다.

그러면 모든 정서적 질곡의 시간은 벼락처럼 끝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 마음주치의 정혜신·이명수 『홀가분』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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