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뉴스레터 구독하기

공감인의 다양한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공감레터]를 통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뉴스레터 32호] 이달의 심리처방전 ‘내가 지켜보고 있다’

‘내가 지켜보고 있다’

사단법인 공감인 뉴스레터 제32호 2019년 3월 28일

 내가 지켜보고 있다

‘담임이 보고 있다’는 기상천외한 급훈이 등장한 이후, ‘선영(여자친구)이가 보고 있다’거나 ‘엄마가 보고 있다’는 따위의 경쾌 발랄한 패러디 행렬이 한동안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관련 시리즈는 얼마 전 우연하게 접한 한 기업 연구개발팀 칠판 표어입니다.

지켜보고 있다!

앙증맞은 사람 그림 하나에 이 말이 전부였습니다. 팀장이 보고 있다는 건지, 회시가 보고 있다는 건지, 고객이 보고 있다는 건지, 보는 각도에 따라 해석이 다양해지더군요. 그 연구원들이 하는 일의 속성상 저는 그 표어의 앞쪽에 ‘내가’라는 말이 생략되었으리라고 짐작했습니다.

자의식이 예민한 사람은 홀로 있는 몰카를 찍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자기가 스스로를 감시하기 때문입니다. 자의식이 남다르다고 주장하는 한 중년남이 볼록한 배가 보기 싫어서 혼자 있을 때도 배에 힘을 주고 있느라 늘 아랫배가 불편하다는 것처럼요.

어떤 심리학자는 인간의 자의식이 형성되는 시기를 어린아이가 처음 거울을 보는 순간이라고 정의하더군요. 약간의 과장이 있지만 수긍할 만합니다.

과하지 않게 자기 스스로에게 ‘지켜보고 있다’를 되뇌는 어떤 이는 뒷모습조차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좋은 쪽으로요.

ㅡ마음주치의 정혜신·이명수 『홀가분』 중에서

2014년부터 2019년 3월까지, 많은 분들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속마음버스에 올라 따뜻하고도 진솔한 마음들을 나눠왔습니다. 연인, 부부,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속마음과 이야기들이 달리는 속마음버스 안에서 서로에게 전달되었지요.
지난 2월 25일(월) 헤이그라운드 지하 체인지메이커스 공감룸에서 사단법인 공감인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부터(작년 총회 정관개정으로) 의회 참석 및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과(66명) 기존 회원자격은 그대로 유지하며 후원만 하는 후원회원으로(72명) …
작년 문을 두드리게 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이하 맘프)’ 프로그램. ‘타인을 위함 이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아야했구나.’ ‘불만족스럽더라도 나는 현재를 보듬어주어야 되는구나.’ ‘그래도 되는구나.’가 가장 큰 울림이었습니다. 왠지 저를 위한다는 것이 이기적 …
3회에 걸쳐 공감인에서 진행하는 치유활동가 역할교육으로 ‘치유밥상’, ‘오퍼레이터’, ‘진행역할’ 교육을 모두 마쳤다. 갑자기 늘어난 활동으로 주말까지 반납하며 서울 일정을 소화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입술까지 부르텄지만 3회에 걸친 교육은 나에게 매우 유익 …
공감의 힘을 믿는 당신의 후원이 모두가 공감자이고 치유자인 세상을 만듭니다
마음의 속살에 눈맞추는 길에 함께해주세요!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