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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16호] 진짜 새해는 3월 부터?

2024-03-12
조회수 561


새 학기가 3월에 시작되는 삶을 12+n년간 살다가, 어른이 되어서는 2월에 사업 보고하고 사업계획이 승인되는 삶을 살았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1월에도, 설이 있는 2월에도 새해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3월이 되어서야 ‘아 진짜 새해가 밝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저에겐 아직 이틀간 2023년을 살 수 있는 셈입니다. (만세!😎)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단히 이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저는 내년 2월까지 2024년을 살게 될 테니까요. 😅

2023년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2024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소할지도’ 모금캠페인이 내일이면 마무리됩니다. 우당탕탕 좌충우돌하며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소중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월부터 시작되는 공감인의 새 학기는 구독자님의 훈훈한 마음과 함께합니다.

- 루나 드림 

공감이야기 : 마음에 관한 이야기

사람들 눈 의식하지 말아요~

‘스포트라이트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주목하고 내가 무슨 행동을 할지 등을 신경 쓰고 있을 거라고 내 존재감을 과대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해요. 실제 한 실험에서 같은 공간 안에서 매우 우스꽝스러운 티셔츠를 입은 사람을 얼마나 기억하는가 봤더니, 티셔츠를 입은 사람이 50% 이상이 자신을 기억할 거라 예상한 것에 비해 실제로는 20% 이하만 기억했다고 합니다. 내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사실이 나에게 위로가 될 때가 많습니다.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후회하게 되는 날들이 있죠. 오늘 내 옷차림이 너무 이상했던 것 같아, 지하철에서 내가 너무 큰 소리를 내지 않았나, 오늘 발표에서 말실수한 것 같은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고민입니다. 그들이 나를 어떻게 봤을까? 그 평가들이 무섭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해 보면 내가 남들에게 스쳐 가듯 관심을 잠깐 두거나 거의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그들 또한 나에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다른 이에게 관심을 주는 시간은 한정적이고 잠깐일 뿐입니다. 만약 사람들이 정말 나를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그렇다고 해도 별일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데?” “사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를 신경 쓰지 않아.’라는 이 문장은 우리에게 묘한 해방감을 주기도 합니다. 남을 의식하느라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요.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써야 했던 시간을 절약시켜 주기도 하고요. 밖으로 향해있던 에너지를 내 안으로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남들의 시선보다 나를 더 신경 써주는 것으로요.



공감人 이야기 :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10살 공감인이 받은 생일 축하 메시지 유형별 모음 (짧은답장있음💖)

공감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공감인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10년, 100년 쭉 치유를 나눠주세요.

공감인이 10주년을 맞아 작은 생일 캠페인을 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공감인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아~주 짧은 답장과 메시지 모음을 준비해 봤어요.

2024년의 시작을 따뜻하게 했던 건 어쩌면 <소소할지도> 캠페인 종료 D-1

공감인의 치유릴레이에 동의하는 마음으로 주신 후원금과 따뜻한 응원 덕분에 앞으로의 치유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2024년을 맞이한 동시에 시작되었던 공감인 10주년 기념 모금캠페인이 2월 29일로 종료됩니다. 후원금 모금 현황 공유해 드려요:) 공감인의 한 해를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공감ing : 공감인의 여러 소식들

2024년의 찐 시작은 3월부터!

2024와 아직 어색하지만 올해도 잘 지내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내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2024년은 어디로 가야 할지 함께 찾아 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더욱 선명하게 한 해를 계획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치유활동가에게 치유활동은 어떤 의미일까?

얼마 전 공감인에서는 최근 3년간 치유활동에 참여한 치유활동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치유활동가에게 치유활동이 어떤 의미인지, 참여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지급되는 소정의 활동비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활동비 기준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간담회도 진행되는데요. 깊은 논의로 앞으로의 치유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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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
뀰🍊:  매순간 나답게 잘 살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이레🌬️: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걷기 위해 잊지 않고 숨을 들이마시며 살고 있어요.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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