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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25호] 장마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

2024-08-09
조회수 245


장마철엔 늘 몸이 무겁고 기분도 가라앉습니다. 분명 나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아 요즘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생성형 AI(챗GPT 같은 서비스)에게 물어보았어요.


“비 오는 날 낮은 기압이 사람의 기분에 미치는 영향이 뭐야?”


일목요연한 답이 돌아옵니다.


“기압이 낮을 때 체내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될 수 있는데,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로 감소 시 우울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흐린 날은 빛이 부족해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되는데,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으로 증가 시 졸리고 피곤할 수 있습니다.”


나의 상태가 과학적으로 설명된다니 기분이 조금 나아지더라고요. 장마철을 잘 보내기 위해 제가 요새 즐겨듣는 노래 두 곡 소개합니다. 킹스턴루디스카의 ‘봄날의 합창’과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인데요 출퇴근길에 듣다가 나도 모르게 몸으로 박자를 맞추고 음을 흥얼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name%$님의 장마철을 잘 보내는 비법은 무엇인가요? 제게도 슬쩍 귀띔해 주세요.

- 루나 드림 

공감이야기 : 마음에 관한 이야기

아, 맞다!


평소에는 잘 보지도 않던 시사잡지를 훑어보다 ‘미루기’에 대한 글을 읽고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다가 깨달았습니다. ‘아 맞다, 공감레터 마감!’ 4일 전에 알려주셨는데도 이제서야 공감레터를 떠올리고 쓰기 시작한 저는 조용히 검색창에 미루기를 검색해 봅니다. 나는 왜 미루는가. 

얼마 전에 알았어요. 내가 모든 일상의 일들을 일단 미루고 보는 것을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편의점 쿠폰을 사용하는 것조차, 아직 며칠 남았으니까 내일 가야지~ 하고 미루더라고요.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일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정서를 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대요. 동기 수준도 남들에 비해 낮은 편이고요. 당장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한 정서조절 전략으로써 미루기가 사용되는 건데, 문제는 적당히 미룬 다음 해야 할 일로 돌아와야 할 텐데 까먹어버리고 저처럼 기한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울면서 할 일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우울이나 불안을 느끼기도 쉽고요.

미루는 습관과 잘 깜빡하는 특성이 만나 가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병원 가는 것을 까먹었어요. 토요일에 가야지 하고 미뤄둔 건데… 나름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핸드폰 캘린더와 종이 다이어리를 이중으로 사용하고, 중요한 마감은 알람을 설정해 놓기도 하고, 처리할 시간을 시간표처럼 짜놓기도 하고... 음, 그냥 지금 해버리면 될 텐데 말입니다. 왜 그게 싫을까요? 저는 너무나도 마음의 준비가 중요한 사람인가 봅니다. 위안이 되는 것은 나같은 사람들이 세상에도 많다는 것, 그래서 이런저런 자기 고백과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찾아본 글 중에 다음과 같이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려주네요.
 

 1) 업무를 작게 쪼개기
 2) 왜 특정 일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지 종이에 적어 보며 무의식적인 걱정을 찾아내기
 3) 스마트폰과 같은, 가까이 있는 방해물을 제거하여 충동적 미루기를 하지 않도록 하기.
 

최근 지금 해야 할 일을 회피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정신을 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저는.. 충동적 미루기의 주범인 유튜브 어플을 스마트폰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안 그래도 잘 미루는 사람인데, 주변 환경이 더욱 나를 그렇게 만든다면 정리를 해야겠죠! 저의 미루기 습관을 완전히 없애기에는 제가 아직 미루기를 너무 좋아하므로 적정한 선에서 공감레터 마감을 잊지 않을 방법을 생각해 내야겠습니다😉

참고글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우리는 왜 자꾸만 해야 할 일을 미룰까



공감人 이야기 :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괜찮아] 조금 더 깊게 나를 만난 6월

아팠던 기억도, 빛나는 시간도 안전하게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토닥였어요.”

6월에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 <괜찮아>에서는 마음:온 나편을 진행했습니다.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마음을 발견하고 그때의 나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 6월의 공감인, 영감 정산할게요!

매주 분위기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브릭스에 있는 책상을 매주 옮깁니다. 준비하는 치유활동가, 사무국의 노력과 마음 만큼 참여자분들이 프로그램에서 많이 누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6월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만나기 전까지 공감인과 함께 후원과 치유활동으로 마음을 쏟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 한 달이었습니다. 

산책할 때 들으면 위로 받는 플레이리스트

이번 캠페인 속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던 <나의 위로송 등록하기>에 등록된 총 19분의 위로송을 공유 드려요. 여러분에게도 위로가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지난봄, 속마음산책 모금 캠페인 <walk-playlist>를 통해 등록된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보세요. 캠페인은 종료되었지만, 앞으로도 이어질 저희의 여정에 함께해주세요.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공감ing : 공감인의 여러 소식들

나의 진짜 마음을 만나는 5주간의 모임

한 달 동안 매일 내 마음이 어떤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쓰는마음친구들은 매일 내 마음을 알아채고, 기록하고, 들여다봅니다. 매일의 힘은 생각보다 세서, 내 마음을 따라가 보고 나를 더 돌볼 수 있어요. 나도 모르겠는 내 마음, 마음 친구들과 함께 만나요!

마음을 읽는 책읽기

속마음 책 읽기 소모임에서는 마음에 울림이 있었던 책을 5개월간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더 깊게 나눌 수 있습니다. 책을 함께 읽으며 어떤 장면, 어떤 구절에서 내 마음이 움직였는지, 그 마음은 어떠했는지 묻고 답하다 보면 일상의 답답함에서 한걸음 정도 비켜 날 수 있습니다. 

(~7/12) 공감레터에 대한 $%name%$님의 의견이 궁금해요!🙋‍♀️

공감레터 콘텐츠에 대한 설문을 진행 중입니다. 5분 정도 시간 내어 설문에 참여해 주시면 여러분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설문에 참여하신 분 중 5분에게 커피 쿠폰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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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레터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전달됩니다. 본문에 이름 대신 ‘구독자님’ 이라고 표시되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그 외 의견도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공감레터, 지켜봐 주세요. 🙇

만드는 사람들
뀰🍊:  매순간 나답게 잘 살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이레🌬️: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걷기 위해 잊지 않고 숨을 들이마시며 살고 있어요.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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