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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14호] 추운 날씨, 미리 감기 조심 하세요!

2024-02-13
조회수 295


일요일부터 목이 살짝 따갑기 시작하더니 그날 밤 결국 열이 오르고, 콧물도 흐르고… 네,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 다음 날 무슨 정신으로 출근 했는지 모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이대로는 안 된다! 아직 월요일이다!’ 하는 마음으로 퇴근길 본격 셀프케어를 시작 했습니다. 우선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근처 마트에서 삼립 호빵과 우유를 샀습니다. (저는 감기에 걸리면 호빵이 그렇게 땡기더라고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약을 먹기 위해 호빵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게 머리맡에 물과 약들을 준비해 두고 예열해 둔 전기장판 속으로 들어가, ‘이제 낫기만 하면 된다.’며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잠시 깰 때 마다 물도 마셔주고, 전기장판 온도도 체크하고요. 셀프케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열이 떨어지고 나름의 컨디션을 회복해서 어제 보단 나은 상태로 출근했거든요.


불쑥 찾아오는 감기는 알게 모르게 쥐고 있던 힘을 빼게 하고 다 나을 때까지 스스로를 돌보게 합니다. 그래야 일상을 다시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최근 스트레스와 피곤의 정도를 돌아보게 되죠. 저희 몸은 그렇게라도 저희의 상태를 알려주나 봐요. 그래도 감기는 힘드니까요... 구독자님은 미리 감기 조심하세요! 

- 이레 드림 

공감이야기 : 마음에 관한 이야기

한 번에 하나씩

몇 년 전 한 예능 프로에서 배우 박신혜 씨가 나와 숲속에서 생활하는데, ‘한 번에 하나씩’을 읊조리며 할 일을 했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말 그대로 하나의 일에만 집중하는 건데요. 예를 들어 밥을 지을 때는 요리에만, 먹을 때는 음식에만, 휴식할 때는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거예요. 음악도 티브이도 틀어 놓지 않고 지금 해야 하는 것 하나에만 집중하기. 음악을 듣겠다면 오직 음악만 듣는 것이고요. 그것을 본 뒤로 저도 뭔가에 집중하고 몰입해야 할 때, 입으로 ‘한 번에 하나씩’이라고 소리 내어 말하곤 했어요. 그럴 땐 습관처럼 틀어놓던 음악도, 핸드폰도 멀리하고 한 가지만 붙잡았습니다.
 우리는 자주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합니다. 멀티태스킹이라고도 하죠. 이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을 유능한 사람이라고 칭송하기도 하고, “나는 멀티가 안돼ㅠㅠ.”라며 아쉬운 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뇌는 여러 가지 일을 정말로 ‘동시에’ 할 수는 없대요. 그렇게 설계되지 않았다고 해요. 한두 가지의 생각은 동시에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무리라는 거죠. 우리가 멀티태스킹이라고 명명했던 행위는 알고 보니 생각과 행동을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문자를 확인하다가 메일을 쓰다가 전화를 받다가… 모두가 이 일에서 저 일로 빠르게 넘어가는 것뿐이에요. 멀티태스킹이 잘 되는 사람은 이 전환이 잘 되는 사람인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구든지 하나의 일에서 다른 일로 넘어갈 때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원래 했던 일로 돌아가는 데에는 내가 뭘 하고 있었지? 어디까지 했지? 라고 떠올리고 로딩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이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수가 생기고 생산성은 오히려 낮아집니다. 가끔은 끝끝내 로딩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하려다 보니 생기는 과부하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쌓이다 보면 인지능력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전환하는 행위들 -숏폼과 같은 짧은 콘텐츠를 끊임없이 넘기면서 보거나 과도하게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는 행위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가 경고하기도 합니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곰곰이 떠올려 보면 다른 하나의 행위가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한 번에 하나씩’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게 된 건, 소소하게도 내가 방금 먹은 맛있는 음식의 맛이 기억나지 않아서였습니다. 분명 잔뜩 기대하고 밥과 반찬을 입에 넣은 것은 기억나는데, 다 먹고 나서 과도한 배부름만 느껴질 뿐 그 맛이 어땠는지 먹는 순간에 나는 어땠는지 떠오르지 않았어요. 이유는 밥을 먹으면서 계속 핸드폰을 봤기 때문이죠. 조금 슬펐습니다.

감정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긍정적인 감정을 다른 것들에 주의를 빼앗겨 제대로 느끼지 못한 채 흘려보내고 있지 않나요? 빠르게 왔다가 사라지는 순간적인 쾌락들로 인해 내 감정에 못 머물고 있진 않나요? 이제부터라도 나에게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오롯이 내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면 좋겠습니다. 당장 오늘 식사부터 내가 뭘 먹고 있는지 맛은 어떤지 기분은 어떤지 의도적으로 느껴 보시길 바랄게요! 그런 시간이 모여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해줄 겁니다.



공감人 이야기 :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나의 1년에 안녕을 묻는 시간> 새해 설계 워크숍 스케치
구조화된 워크시트, 질문, 진행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구체적으로 2024이 그려졌던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내년에도 또 열어주세요!

날짜 쓸 때 자꾸 2023년이라고 쓰는 사람, 새해라는데 전혀 새로운 마음이 아닌 사람, 2024년이 아직 어색한 사람… 하지만 올해도 잘 지내고 싶은 헤이그라운드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판단 받을 걱정 없이 내 속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대화 모임
“다른 사람의 이야기, 내 이야기를 듣고 서로 공감하는 대화를 통해 치유가 되고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구나.'하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속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던 5주간의 마음:온라인 후기 모음 입니다.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공감ing : 공감인의 여러 소식들

1️⃣슈퍼얼리버드 D-1) 진짜 마음을 만나는 친구들

새해를 시작하며 나를 좀 더 알아가고 싶나요? 아니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나요? ‘쓰는마음 친구들’과 함께 마음일기를 쓰며 내 마음을 살펴보는 습관을 길러요. 슈퍼얼리버드 기간은 바로 오늘, 1/24(수)까지! 하루 남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우리 회사 동료들의 마음은 괜찮을까?

매일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때로는 가족보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 때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나와 얼굴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지 관심 가져보신 적 있나요? 공감인은 지난 1월 18일 한국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삶에서, 회사에서 겪는 어려운 일에 대해 함께 얘기 나누고 서로의 마음에 주목하는 그룹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요. 내 동료들과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안전한 관계가 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구독자님속한 조직에서도 이런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언제든 공감인으로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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