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짐이 이뤄질 확률이 8%에 불과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미국 스크랜턴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의 사람들이 12일 만에 새해 다짐을 지키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습관이 되지 않은 다짐은 그만큼 힘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전 언젠가부터 새해 다짐이 아닌 연말 다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미 새해가 되었을 때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은 뒤부터였을 거예요. 1월 1일을 핑계 삼아 새로운 것을 딱 시작해 보겠다는 다짐도 멋지지만, 이미 새로운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상태로 새해를 맞는 일도 참 뿌듯하더라고요. 구독자님은 새해에 이루고 싶으신 게 있으실까요? 조금은 엉성하더라도,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지금부터 조금씩 해보시면 어떨까 부드럽게 권해봅니다. 그러면 새해엔 더 쉽게 그 다짐을 이루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 수피 드림 |
올해도 오긴 오네 크리스마스가때가 되면 기다리게 되는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이라든가, 5월의 어린이날이라든가, 12월의 크리스마스라든가. 저는 요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별 이유는 없습니다만, 다른 이름 있는 날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재밌는 것 같아요. 트리를 꾸민다거나, 창에 장식을 한다거나, 캐롤 음악을 듣는다거나, 눈을 기다린다거나. 이렇게 분위기 내고 기념할 만한 것이 많은 날이 흔하진 않잖아요. 그날이 무엇을 의미하느냐와는 별개로 일단 즐거운 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 중 ‘항상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생명체가 언제나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경향을 부르는 말로 심리적으로도 이 항상성을 가지기 위해 변화에 어서 적응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항상성이 깨지면 불안이 발생하게 되지요. 하다못해 책상에 늘 놓고 쓰던 펜 하나만 없어져도 우리는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거기에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나 봐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올해도 크리스마스가 오긴 온다는 것 하나로 안정감을 느껴보려 합니다. 한동안 하지 않던 트리를 장식하고, 캐롤을 틀고, 눈을 기다려보렵니다. 산타의 선물을 기대하던 어린 시절의 저처럼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입니다. 내가 알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새로 생겨나는 것들은 넘쳐나 때론 감당하기가 버겁지요. 내가 가치 있게 느끼던 것들이 누군가에게 부정당하기도 하고 일상이 위협받는 현실에 정신이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항상성이 무너지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상기후의 고온 현상으로 장미가 피는 이상한 12월에도, 오긴 오겠죠... 크리스마스가 그럴 기분이 아닐수록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며 잠시나마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구독자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행복했던 예술워크숍 <아에이오우 프로젝트>! 예술인 5인의 진행 후기 “'아에이오우'는 처음과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아에이오우 프로젝트>도 모음의 소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하반기. 예술이라는 도구로 치유활동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예술워크숍 <아에이오우>를 진행한 예술인분들의 진행 후기입니다:) |
걱정과 함께 '50분'이 순삭되는 마법의 시간 “5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짧게 느껴졌어요. 2시간이고 대화하고 싶어요!” 마음을 나누다 보면 금세 지나가 버리는 마법의 공감의시간 익명의 참여자 후기입니다:) |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
✨치유활동가라면, ‘서로에게 기대어’ 치유활동가라면 주목! 공감인 연말워크숍에 아직 신청 안하셨다고요? 활동을 하셨던 분들도, 조금은 쉬고 있는 분들도 치유활동가라면 누구나 오실 수 있어요! 우리 자주는 못봐도 1년에 한 번은 꼬옥 만나요. 함께 공감인 일년살이를 돌아보고, 2024년에는 어떻게 활동할지 응원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해요. 참가 신청은 치유활동가 밴드를 참고하시거나, 사무국으로 연락해 주세요 |
마음일기를 함께 쓸 1월 겨울 친구 모집! 매일 내 마음과 욕구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마음일기를 함께 쓰는 친구들을 모집하고 있어요. 한 달 동안 마음 돌봄 여정을 함께 할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할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두르세요! |
공감레터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전달됩니다. 본문에 이름 대신 ‘구독자님’ 이라고 표시되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그 외 의견도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공감레터, 지켜봐 주세요. 🙇 |
만드는 사람들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수피🌲: 다른 사람들에게 숲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당신이 오면 그 숲이 어떤 모습이 될지 늘 궁금해해요.
이레🌬️: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걷기 위해 잊지 않고 숨을 들이마시며 살고 있어요.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
mom@gonggamin.org | 025570852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G702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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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짐이 이뤄질 확률이 8%에 불과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미국 스크랜턴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의 사람들이 12일 만에 새해 다짐을 지키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습관이 되지 않은 다짐은 그만큼 힘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전 언젠가부터 새해 다짐이 아닌 연말 다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미 새해가 되었을 때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은 뒤부터였을 거예요. 1월 1일을 핑계 삼아 새로운 것을 딱 시작해 보겠다는 다짐도 멋지지만, 이미 새로운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상태로 새해를 맞는 일도 참 뿌듯하더라고요. 구독자님은 새해에 이루고 싶으신 게 있으실까요? 조금은 엉성하더라도,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지금부터 조금씩 해보시면 어떨까 부드럽게 권해봅니다. 그러면 새해엔 더 쉽게 그 다짐을 이루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때가 되면 기다리게 되는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이라든가, 5월의 어린이날이라든가, 12월의 크리스마스라든가. 저는 요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별 이유는 없습니다만, 다른 이름 있는 날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재밌는 것 같아요. 트리를 꾸민다거나, 창에 장식을 한다거나, 캐롤 음악을 듣는다거나, 눈을 기다린다거나. 이렇게 분위기 내고 기념할 만한 것이 많은 날이 흔하진 않잖아요. 그날이 무엇을 의미하느냐와는 별개로 일단 즐거운 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 중 ‘항상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생명체가 언제나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경향을 부르는 말로 심리적으로도 이 항상성을 가지기 위해 변화에 어서 적응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항상성이 깨지면 불안이 발생하게 되지요. 하다못해 책상에 늘 놓고 쓰던 펜 하나만 없어져도 우리는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거기에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나 봐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올해도 크리스마스가 오긴 온다는 것 하나로 안정감을 느껴보려 합니다. 한동안 하지 않던 트리를 장식하고, 캐롤을 틀고, 눈을 기다려보렵니다. 산타의 선물을 기대하던 어린 시절의 저처럼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입니다. 내가 알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새로 생겨나는 것들은 넘쳐나 때론 감당하기가 버겁지요. 내가 가치 있게 느끼던 것들이 누군가에게 부정당하기도 하고 일상이 위협받는 현실에 정신이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항상성이 무너지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상기후의 고온 현상으로 장미가 피는 이상한 12월에도, 오긴 오겠죠... 크리스마스가 그럴 기분이 아닐수록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며 잠시나마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구독자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아에이오우'는 처음과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아에이오우 프로젝트>도 모음의 소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하반기. 예술이라는 도구로 치유활동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예술워크숍 <아에이오우>를 진행한 예술인분들의 진행 후기입니다:)
“5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짧게 느껴졌어요. 2시간이고 대화하고 싶어요!”
마음을 나누다 보면 금세 지나가 버리는 마법의 공감의시간 익명의 참여자 후기입니다:)
치유활동가라면 주목! 공감인 연말워크숍에 아직 신청 안하셨다고요? 활동을 하셨던 분들도, 조금은 쉬고 있는 분들도 치유활동가라면 누구나 오실 수 있어요! 우리 자주는 못봐도 1년에 한 번은 꼬옥 만나요. 함께 공감인 일년살이를 돌아보고, 2024년에는 어떻게 활동할지 응원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해요. 참가 신청은 치유활동가 밴드를 참고하시거나, 사무국으로 연락해 주세요
마음일기를 함께 쓸 1월 겨울 친구 모집!
매일 내 마음과 욕구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마음일기를 함께 쓰는 친구들을 모집하고 있어요. 한 달 동안 마음 돌봄 여정을 함께 할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할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두르세요!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수피🌲: 다른 사람들에게 숲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당신이 오면 그 숲이 어떤 모습이 될지 늘 궁금해해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G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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