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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93호] 안녕이란 말

2023-03-08
조회수 446


모두들 안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꺼내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안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유독 곱씹으며 3월을 맞이했습니다. 잘 지내냐는 물음에 잘 지내는 게 뭘까…? 라고 되묻기도 하고요🤔 ‘안녕’이라는 단어는 [아무 탈 없이 편안함]을 뜻한대요. 무탈하게 지내는 것이 매우 어렵겠지만… 작은 편안함이라도 여러분에게 깃들길 바랍니다. 
저는 저와 가족들의 안녕을 위해 잠시 공감인을 떠나게 되었어요😢 간접적으로나마 소식을 전했는데, 한 달 사이에 너무 많은 일들이 저에게 생겼고 그 속에서 많은 선택들을 해야했습니다. 그저 후회없는 선택을 하자는 마음으로 공감인과 서울 생활을 잠시 접기로 선택했어요. 이 소식을 전하는게 많이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떠오르는 얼굴들이 많네요. 그래도 종종 공감레터에서 글로써 만나게 될 테니까요! 또 만나게 될 거예요. 그저 모두들 안녕 하시길, 그리고 저도 안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 콩 드림


공감이야기: 마음에 관한 이야기


나에게 멍때리는 시간을 허락하노라
몇 년 전에 열린 <멍때리기 대회> 기억하시나요? 당시 멍때리기로 그러니까 가만히 있는 걸로 대결을 한다는 사실이 새롭다 못해 충격적이기도 했고,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는 게 뭐가 어려워?’라고 얕잡아 봤다가 막상 해보니 상상 이상으로 어려운 거였다는 사실에 2차로 충격을 받기도 했는데요. 멍때리기 대회는 ‘과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시간 낭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기획된 대회였다고 합니다.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누군가 보기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죄인 것처럼 느껴지는 현대인의 삶에 가만히 있는 것, ‘멍때리는 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렇다고 휴식 시간을 빽빽한 스케줄로 채우고 나면 더 피곤해지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에게 맞는 휴식 방법을 찾아봅시다. 오늘은 앞에서 소개한 멍때리기부터 소개해 볼게요. 적절한 멍때리기는 우리의 뇌를 정리하고, 무의식적 사고를 발전시키는 효과가 있대요. 복잡한 머릿속을 한 번 쉬게 해주면 그 뒤에 생산성이 더 올라가기도 하고요. 하지만 중구난방으로 멍해지는 것은 조금 곤란하니까, 멍때리는 시간을 따로 잡아줘도 좋겠습니다. 이 30분만은 휴식하기 위한 멍때리기 시간으로요. 
꼭 앉아서 멍때리기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하면서 멍때리기를 해보시지요. 단, 이어폰과 핸드폰 화면에서 벗어나 그냥 주변 장면들을 무심히 스쳐 지나가면서, 지금 들리는 소리를 흘러 보내면서 멍때리는 것으로요. 멍때리는 것이 생각을 안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내 머릿속에서 들리는 생각들이 무엇이 있는지 관찰해 보세요. 공상에 빠져도 좋고요. 그렇게 나에게 멍-한 시간을 허락해봅시다. 그러면, 어떤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공감人 이야기 :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공감인 정기총회가 열렸어요

지난 2월 24일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짧지만 총회 분위기 살짝 소개합니다.

[소개해요] 나의 각별한 유니폼
“처음 이 팀의 팬이 된 해부터 매년 조금씩 조금씩 유니폼을 사 모으다 보니 현재 총 7-80여 벌의 유니폼을 소장하고 있어요. 다 너무 좋아하는 유니폼들이라 고르기는 쉽지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유니폼을 조금만! 골라 소개해 드릴게요.”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말과 글에는 곳곳에 애정이 묻어있는데요. 한솔님의 글도 그렇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한솔님의 유니폼을 함께 구경하시죠!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은 소개할 사람이 있나요? 장소, 물건, 사람, 책, 영화, 음악, 음식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저희에게 살며시 보내주세요. 공감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공감ing : 공감인의 여러 소식들

공감인과 함께 일하고 싶은 청년을 기다립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공감인의 치유릴레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함께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채용을 놓치지 마세요! 이번 채용은 루트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임팩트커리어NPO와 함께 하는데요. 모금후원/치유프로그램 운영/홍보마케팅 세 포지션이 진행됩니다. 3월 19일 마감!  
치유활동가 상반기 교육📖 
3월 22일에 상반기 치유활동가 교육이 진행됩니다. 치유활동가 교육은 마음:온 나편, 마음:온라인 나편, 속마음산책을 참여하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치유활동가가 되고 싶은 분들은 프로그램에 먼저 참여해주세요~) 교육 관련 내용은 치유활동가 밴드 공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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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
루나🌓: 은하철도999의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꿈꾸지만 결국은 사람이란걸 확인하는 여행 중입니다.
콩🔴: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취미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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