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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접어든 딸에게 보내는 사연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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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딸이 세상에 태어나던 그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2년이 되어가네. 엄마의 삶은 세상에 태어나 우리 딸을 만나기 전 30년, 그리고 만난 후 12년으로 나뉘는 거 같아. 그 10년 동안 단 한 순간도 네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 적이 없어. 네 덕분에 하루하루 기운 나고, 행복하고 즐거워. 피곤하고 지치는 순간에도 활짝 웃는 네 모습을 떠올리면 웃음이나. 참 재미없는 엄마인데, 이렇게 웃게 해줘서 고마워.

곧 우리 딸도 사춘기가 오겠지? 그땐 엄마가 더 많이 들어주고 기다려주도록 노력할게. 엄마가 갱년기 오면 너도 이해하고 기다려줄 거지? 지금처럼 서로 속마음 털어놓는 그런 사이가 될 수 있음 좋겠다. 우리 만난 지 12년이 지났으니, 딱 90년만 더 함께하자. 우리 딸 귀염둥이, 많이 사랑해.

 

- 사춘기에 접어든 딸에게 보내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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